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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0% 오를때 2차전지株 10% '뚝'

    26-01-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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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새해를 맞이한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갔지만 2차전지 업종은 고성출장샵한파를 맞았다.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계약 변경과 사업 조정 공시가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을제천출장샵 편입한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0.28% 하락했다. 같은 기간 9.93% 오른 코스피와 2.51% 상승한 코스닥 대비 한참 모자란 기록이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12.36% 급락했다. 차기 코스닥 대장주로 기대를 모았던 에코프로비엠 주가 역시 같은 기간 11.82% 떨어졌다. 포스코퓨처엠(-15.91%), SK이노베이션(096770)(-12.89%), 삼성SDI(006400)(-12.04%), SKC(011790)(-5.75%) 등 나머지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곳곳에서 전기차 시장 위축 신호가 감지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다.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은 최근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계획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부분을 폐지한 상황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사업에서 발을 빼며 우려를 키웠다. 최근 포드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정부가 연비·내연기관 판매량 규제를 추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기차 판매량 전망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위축 불안 속에 국내 기업들의 계약 변경 공시도 속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에만 포드와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 등 총 13조 5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에프(066970)는 지난달 29일 정규장 종료 후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가 당초 3조 8000억 원에서 937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고 SKC 역시 지난달 31일 휴장일에 배터리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외에 포스코퓨처엠도 GM과 체결한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금액을 기존 13조 7700억 원에서 2조 8100억 원으로 약 80% 하향 조정했다는 내용의 악재성 공시를 내보냈다. 이들 세 기업 모두 새해 첫 거래일에 주가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 창설로 과거보다는 우려가 덜어졌다고 하나 정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은 만큼 여전히 올빼미 공시 불안은 여전하다”고 했다.